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시장은 편향적이지 않은가?
우리나라의 교육은 입시의 비중이 너무나 컸다
제목처럼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입시를 위한 수능을 볼 인구가 감소하면서, 점차 교육시장의 파이가 작아질거라는 인식이 만연하다.
또한 대부분 사람들의 컨센서스가 이루어진 것처럼 모두가 교육시장의 사멸이 예정된 미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특히 메가스터디 사장과 인강 교사들이 수능의 멸망 그리고 교육 시장의 소멸을 외치는 상황속에서
엑소더스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 수능과 거리가 먼 사람의 입장에서는
교육 사업계가 마치 무너지는 것이 예정된 것마냥 이야기 하곤한다.
또는 2000년 대, 2010년 대 사교육의 정점을 찍은 시기를 함께 지내온 학부모나 학생들이나
사교육 업계의 멸망을 바라보면서 통쾌함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긴한다.
나도 수능 인구가 감소세에 들어가면서
“드디어 대치동이 망하는구나!”하고 기쁜 마음이 들긴 했지만,
하나의 사회 구성원이자, 산업의 한 측면으로 봤을 때
교육 산업이 망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한 번 배워서 하나로 평생 먹고 살 수 없는 시대라며?
순인구 감소가 일어나기 전부터 들었던 말에 대해서 다시 의문을 가졌다.
그러면 두번, 세번 배우는 건 어디서 하지?
그게 설령 경비원이 되었던 간에, 남들이 꺼려하는 일이 되었던 간에 어디선가 배워야 할 것 아닌가?
그리고 진짜 사람의 노동이 필요한 일의 경우
결국 일본이 그랬듯 외국 노동력을 수입해서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질문에 대한 또 다른 질문은 현재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한국 경제의 주축을 담당하는 세대가
은퇴를 실제로 할지 안할지 여지가 있지만, 사무직 같이 자동화 될 요소가 많은 부분에서
은퇴한 세대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 이다.
사실 이 글의 본론은 은퇴한 인구들이 과연 어디서 어떤 일자리를 찾게 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다.
은퇴란 존재하는 것일까?
6, 70 년 대 생 부모님이 90, 2000 년대